그레이 룩 ‘흔한 듯 아닌 듯’ 100% 흡수법, 소유vs홍진영
입력 2015. 03.16. 10:29:21

소유 홍진영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그레이톤 의상은 매 시즌 특별한 유행 없이 꾸준히 사랑받는 시즌리스 아이템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어울릴 것 같은 쥐색 아이템도 의상 자체의 실루엣이나 매치할 아이템에 따라 세련된 스타일이 될 수도, 난해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소유와 홍진영은 각각 옅은 그레이 블라우스와 카키빛 도는 그레이톤 원숄더 원피스를 입었다. 소유는 기본 컬러인 쥐색 상의를 입었지만 소매가 살짝 퍼지는 느슨한 실루엣으로 포인트를 줬고, 하의로 택한 초록빛 미니스커트와 핑크색 스틸레토힐을 돋보이게 한 안정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소유 홍진영



그러나 홍진영은 모노톤의 그레이 드레스를 원포인트 의상으로 택했으나, 보디라인의 강점을 살리지 못한 채 오히려 군살이 접혀 보이는 드레스 실루엣이 그녀의 매력을 반감시켰다. 또 몸에 꼭 달라붙는 의상을 입을 때는 속옷 선택이 중요한데 속옷의 겉감이 느껴진 것은 물론 가슴 라인이 눌려 보이기까지 해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많은 그레이 룩을 보였다.

이처럼 그레이 컬러는 흔하지만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어 자신의 보디라인 강점과 개성을 살릴 방향으로 그레이톤 아이템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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