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발머리 맞춤형 광대 커버법 ‘부위별 컬’, 오윤아vs박하선
- 입력 2015. 03.16. 18:28:32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단발머리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얼굴이 동그란 여성들은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아도 짤막한 단발머리 연출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오윤아 박하선
동그란 얼굴의 가장 큰 결점인 광대를 살포시 가리면서 여성스러운 단발머리를 연출할 방법은 턱선보다 긴 어깨선에서 떨어지는 길이를 한 뒤 광대 살짝 아래부터 S컬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턱은 갸름하지만 전체적으로 둥근 얼굴형인 오윤아와 박하선도 어깨선에 애매하게 걸리는 머리 길이를 한 뒤 잔잔하게 컬을 넣어준 모습.
대신 오윤아는 여타 가르마에 비해 얼굴이 도드라져 보이는 5:5 가르마를 한 만큼 컬을 조금 더 입체적으로 넣어 가르마가 인위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했고 얼굴선을 덮었다.
그런가하면 박하선은 3:7 가르마를 한 뒤 한쪽 머리는 귀 뒤로 깔끔하게 쓸어 넘기고 한쪽 머리는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웨이브를 연출해 광대를 가린 모습이다.
이때 두 사람 모두 광대 부분에서는 안쪽을 향한 컬을 넣어 얼굴을 갸름해 보이도록 했고 비교적 날카로운 턱선 부분에서는 컬이 바깥으로 뻗치도록 해 자신의 얼굴형의 장단점을 잘 살린 모습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