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치타 ‘센 언니’ 스웨그 스타일, ‘내 새끼’ 되고 싶은 이유?
입력 2015. 03.17. 09:35:22

제시 치타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세지만 매력 있는 언니’ 자리를 꿰차고 있는 래퍼 제시와 치타의 비슷한 듯 다른 스타일이 주목된다.

케이블TV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돌발 행동도 서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 제시와 조용히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치타, 두 사람 모두 까무잡잡한 피부가 돋보이는 진한 메이크업을 하고 주렁주렁 주얼리를 걸친 채 스웨그 정신을 내뿜는 센 언니들이다.

그러나 그녀들의 다소 무섭지만 쿨한 애티튜드, 뛰어난 랩 실력에 감춰진 늘씬하고 쭉 뻗은 몸매, 작은 얼굴, 균형 있는 패션 감각이 대중을 환호하게 하는 이유일 터.

제시



제시는 금발에 가까운 긴 웨이브 헤어를 2:8로 쓸어 넘긴 채 눈두덩엔 짙은 브라운톤 섀도를 칠하고 립은 누드 톤으로 마무리해 일반인들이 시도하기에는 다소 과할 정도로 화려하고 농익은 헤어&메이크업을 고수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보디라인 강점을 살린 스타일이 그녀를 빛나게 하는 포인트.

제시는 탄탄한 배를 드러낸 크롭트 톱을 입거나 쇄골과 어깨를 강조한 오픈 숄더 의상을 입는 등 과감한 노출도 서슴지 않는 모습.

대신 팬츠는 벗겨질 듯 느슨한 트레이닝복을 입거나 크롭트 톱 위에 커다란 데님 셔츠를 걸친 스타일에 볼드한 금빛 액세서리, 프린팅 가득한 모자 등을 얹어 래퍼들만의 힙한 분위기를 더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그런가하면 치타는 귀를 훤히 드러낸 짤막한 숏컷과 짙고 두껍게 칠한 아이라이너, 다소 인위적인 눈썹 라인 등으로 얼굴 자체에서 보이시한 느낌을 살린 만큼 의상 선택에 있어서는 여성스러운 부분이 많아 보인다.

덩치 큰 블랙 톱을 입은 뒤 다리에 꼭 달라붙는 새하얀 디스트로이드 진과 아찔한 하이힐을 신는가하면, 화려한 퍼 코트에 광택감이 도는 레깅스, 독특한 굽 장식의 앵클 슈즈를 신어 중성적인 외모와 달리 가녀린 보디라인을 강조한 스타일을 고수한다.

또 제시와 치타 모두 네일아트나 주얼리 등 소소하지만 은은하게 돋보이는 장식적인 요소에 공을 들이는 등 그녀들의 랩 속에 담긴 센 어조와 평상시 거친 언행과 다른 반전 매력이 대중을 열광시키는 요소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제시, 치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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