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사드, 당이 결정할 성격 아냐…정부에 맡겨야”
입력 2015. 03.17. 09:51:35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17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 문제와 관련해 "당에서 토론해 결정할 성격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통일경제교실에 참석한 뒤 취재진들과 만난 김 대표는 "정부에서 우리보다 훨씬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 않겠느냐. (당에서) 건드리면 (문제가) 커진다. 그건 (정부에) 맡겨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유승민 원내대표가 사드 도입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데 대해 "유 원내대표 개인 주장이다"라며 "일반 의원들은 사드를 잘 몰라 의원총회를 통해 사드는 이런 것이다 설명하고 브레인스토밍하는 기회를 갖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 대해 "야당이 대통령에게, 또 여당에게 주문하는 게 많은 그런 형태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와 야당이 회동에 앞서 의제 조율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사전에 내게 그런 접촉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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