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숏컷 따라잡기’, 투블록 컷이 두렵다면 “‘강짱’이 답”
입력 2015. 03.17. 15:55:18

최강희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올해 막강 트렌드는 단연 짧은 머리다. 쇼트커트의 인기와 함께 ‘김나영 숏컷’처럼 여성성보다는 개성을 앞세운 짧은 머리가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짧은 머리를 한 여성들이 늘면서 짧은 헤어스타일만으로 돋보이기가 쉽지 않아졌다. 짧으면서 강렬하고 사랑스러움까지 더하고 싶다면 독보적인 스타일로 ‘강짱’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최강희의 헤어스타일 변천사가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2011년 SBS ‘보스를 지켜라’를 제외하면 대부분 쇼트커트와 미디움 단발 사이를 오가며 하드코어에서 러블리까지 다양한 이미지로 변신해 쇼트커트의 전설로 군림하고 있다.

◆ 손질이 필요 없는 ‘러블리 숏컷펌’

SBS '달콤한 나의 도시'


최강희의 ‘러블리 숏컷펌’은 김나영의 매니시 쇼트커트가 망설여지는 이들이 시도해볼 만하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최강희는 드라마 속에서 4차원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여타 여배우들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드라마에서 파마을 한 헤어스타일로 많이 등장하는데 2008년 SBS ‘달콤한 나의 도시’ 오은수의 ‘숏컷펌’은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헤어는 얼굴을 감싸는 커트에 굵은 컬의 웨이브 파마을 해 특별한 손질 없이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변화무쌍하게 변신하는 ‘시크 레이어드 컷’

MBC '7급 공무원'

단, 짧은 커트에 파마를 하게 되면 아차 하는 순간 '아줌마 파마'가 될 수 있다. 이런 위험을 피하고 싶다면 기분에 따라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2013년 MBC ‘7급 공무원’ 김서원의 레이어드 커트를 참고한다.

이 커트는 쇼트커트와 단발의 중간 단계로 끝을 가볍게 쳐, 컬을 주거나 묶는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로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중성적인 느낌을 원한다면 머릿결을 살려 헤어 아이론으로 가볍게 손질하고, 유니크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흘러내리는 옆머리를 그대로 두고 뒷머리를 묶으면 된다. 이뿐 아니라 헤어 아이론으로 컬을 만든 후 가볍게 손으로 쓸어내리면 인위적이지 않는 웨이브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MBC ‘7급 공무원’, SBS ‘달콤한 나의 도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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