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 김규리 “전라노출 장면, 수긍할 수 있어 거부감 없었다”
- 입력 2015. 03.18. 09:18:13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김규리(36)가 데뷔 후 영화에서 처음으로 체모까지 드러낸 전라노출을 감행했다.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 '화장'에서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화장’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임권택 감독, 안성기, 김호정, 김규리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규리는 “감독님의 99번째 영화 '하류인생'후 감독님이 다시 불러주시길 바랐다”며 “임권택 감독님은 저에게 있어서 굉장히 큰 분이라 감히 다시 불러달라는 생각을 하기도 어려울 정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독님과의 작업은 큰 배움이었고 저에 대해 질문을 할 수 있게 해 준 작품”이라며 이번 영화를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그녀는 오상무(안성기)의 상상신에서 전라노출을 감행한 것에 대해 “영화 시나리오상 꼭 필요한 장면이었다”며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있어서 ‘이불 하나만 주시면 안되냐’고 요청하기도 했지만 시놉시스를 볼 때부터 수긍할 수 있는 노출이라 거부감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됐을 때 오상무의 아내 역을 맡은 김호정의 체모노출로 화제가 된 바 있지만 김규리의 노출은 가려져 있었다. 이번 새 편집본이 개봉될 경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영화계는 바라보고 있다.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중년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다음 달 9일 개봉된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