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 김호정 “전신노출 장면, 안성기 배려 덕에 힘들지 않았다”
- 입력 2015. 03.18. 09:56:56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지난 1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화장’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임권택 감독, 안성기, 김호정, 김규리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암이 재발해 가족의 수발 없이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아내 역할을 맡은 김호정은 “고통을 향해가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촬영 당시보다 이 영화를 찍기로 결심하기까지가 더 힘들었다”며 “촬영에 들어가고 나서는 감독님께서 내가 어떻게 연기해야하는지를 잘 아셔서 연기하기가 수월했다”고 말했다.
이어 용변을 스스로 처리하지 못해 남편의 도움을 받는 장면에서 전신 노출을 감행한 것에 대해 “힘들었지만 가장 강렬했고 인상적인 장면이었다”며 “어려운 장면이었지만 안성기 선배의 배려로 연기에 빠져서 힘들지 않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중년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다음 달 9일 개봉된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