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박물관 테러, 최소 21명 사망…IS 테러 찬사 ‘경악’
입력 2015. 03.19. 17:00:58

튀니지 박물관 테러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 세력이 18일(이하 현지시각) 튀니지의 한 박물관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테러 극단주의 감시단체인 시테(SITE)는 19일 IS와 연관된 트위터 계정들이 튀니지 테러에 찬사를 보내며 튀니지 국민들에게 IS 동참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튀니지 테러의 배후로 IS를 지목하며 “IS가 또다시 지중해 연안 국가와 국민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같은 일은 테러리스트들의 위협에 맞서려는 우리의 협력 의지를 더 강하게 만든다”며 “EU는 튀니지의 테러와의 전쟁과 안보 부문 개혁을 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국회의사당 인근에 위치한 바르도 국립박물관에서 무장 괴한들의 총격 테러가 발생했다. 이 테러로 외국인 관광객 17명 등 최소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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