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모지상주의’ 박형석, 바스코 쓰러뜨려… 범재 복수 나서나?
- 입력 2015. 03.20. 08:01:23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박태준 작가의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18회가 업데이트돼 관심을 모은다.
외모지상주의
지난회에서는 집에 찾아온 어머니를 마주친 ‘얼짱’ 형석이 자신을 ‘왕따’ 형석의 친구라 소개하고 난생 처음으로 어머니와 함께 카페에 가 이야기를 나눴다. 때마침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범재와 그의 친구 바스코 등이 이를 목격했고 평소 ‘얼짱’ 형석이 ‘왕따’ 형석을 괴롭힌다고 생각한 바스코는 이를 유심히 지켜봤다. 그는 ‘얼짱’ 형석이 어머니를 보낸 뒤 “너 진짜 안 되겠다”며 “따라오라. 많이 맞을 것”이라고 말해 ‘얼짱’ 형석을 의아하게 했다.
지난 19일 업데이트된 18회에서는 바스코가 재킷을 벗고 “시작하자”고 말해 형석을 당황하게 한다. 앞서 어머니가 “형석이랑 잘 지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달라”며 5000원을 건넨 것을 ‘얼짱’ 형석이 ‘부모에게 돈 까지 갈취한 것’으로 오해한 바스코는 “용서 안 한다”며 갑자기 공격하기 시작한다.
형석은 본능적으로 바스코의 주먹을 피하고 도무지 이유를 알지 못해 괴로워한다. 바스코는 ‘얼짱’ 형석이 단련된 몸으로 약자를 괴롭힌다고 생각하며 말로 오해를 풀려고 하는 그에게 “변명 말라”고 외친 뒤 공격을 퍼붓는다.
“왜 이러는 거냐”며 “난 잘못한 것 없다”고 말하는 ‘얼짱’ 형석의 말에 바스코는 편의점 소년(‘왕따’ 형석)에게 되돌려줄 생각으로 “어머니한테 받은 돈을 당장 내 놓으라”고 말한다.
‘얼짱’ 형석은 이를 자신의 돈을 뺏으려는 것으로 오해하고 자신을 위해 희생한 어머니를 떠올리며 “절대 못준다. 아니 안 준다”고 맞선다.
그는 앞서 일진 진성이 알려준 대로 권투의 기술을 흉내 내며 바스코를 향해 주먹을 날리고 결국 바스코가 쓰러지고 마는 사태가 벌어진다. 두 사람 모두 동시에 주먹을 날렸지만 형석이 바스코의 주먹을 피해 고개를 틀어 뒤로 한 바퀴를 돌아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한 것.
이후 형석은 아르바이트를 위해 편의점으로 가고 ‘돈을 빼앗기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면서도 바스코를 걱정한다.
범재는 쓰러져 있는 바스코를 발견한다. 바스코는 그를 향해 “내가 진 것”이라며 패배를 인정하지만 범재는 ‘번너클은 지면 안 된다’고 생각해 이후 그가 복수에 나설 것임을 암시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네이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