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유발하는 각종질병과 대처법은?
입력 2015. 03.20. 15:41:11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최근 5년 만에 최고 수준의 황사가 몰려오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와 이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봄과 함께 다가오는 불청객인 황사. 그 속에는 미세먼지가 다량 포함되어 있다. 따뜻한 날씨를 즐기며 실외에서 오랫동안 미세먼지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었다간 건강을 망치기 십상이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다.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 그 속에는 유해 중금속이 다량 포함되어 건강에 위협적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미세먼지가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병은 알레르기 결막염이다. 증상은 눈과 그 주변이 가렵고 충혈을 비롯 통증과 화끈거림을 동반한다. 가급적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좋고 외출 후 인공 눈물로 눈을 헹구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미세먼지가 코 점막을 자극하면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한다. 증상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이 나타난다. 비염이 심해질 경우 축농증으로 번질 수 있으니 제때 치료하는 것이 현명하다. 증상이 보이면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수분이 마르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황사 전용 마스크를 쓰는 것이 먼지로부터 코를 보호할 방법이다.

그리고 미세먼지가 기관지에 침투할 경우 기관지가 수축하는 천식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은 발작적인 기침, 호흡곤란, 거친 숨소리 등이 나타며 가래가 가슴에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위생과 온도변화에 주의해야 외부로 부터 기관지를 보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건조한 흙먼지에 피부가 노출될 경우 아토피피부염을 주의해야한다. 건조한 흙먼지에 노출되면 피부가 심하게 가렵고 피부가 예민해져 벗겨지거나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목욕을 되도록 자주 하지 않고 때밀이 수건을 자제한다. 실내온도를 적정 온도인 20도 안팎으로 유지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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