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소금 섭취 과다, “장기적으로 골다공증, 비만 위험성 높여”
입력 2015. 03.20. 15:56:01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어린이 소금 섭취 과다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은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건강 관련 국제단체인 ‘소금과 건강을 위한 세계행동(WASH: World Action on Salt and Health)’이 정한 소금 경고 주간이다. 올해의 주제는 ‘소금과 어린이 건강’으로 선정됐다.

WASH는 “소금 과다 섭취는 성인들에게 고혈압을 일으키듯이 어린이들도 짜게 먹으면 혈압이 오른다”며 “장기적으로 골다공증,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위암, 비만의 위험성도 높인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어린이-청소년들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1~2세는 1283mg, 3~5세는 2017mg, 6~11세는 3134mg, 12~18세는 4110mg이다.

이 정도의 섭취량은 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의 나트륨 충분 섭취량보다 1.8~2.7배 많은 양이다.

충분 섭취량은 이 정도만 섭취해도 건강을 유지하는 데 이상이 없다는 의미를 뜻 한다. 어린이가 소금을 과다 섭취할 경우 비만 유발은 물론 어른이 된 뒤 각종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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