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룡 2015 FW 흩날리는 파스텔 슈트와 베레의 사랑스러운 만남 [패션위크]
입력 2015. 03.22. 16:36:00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김서룡 2015 FW 컬렉션이 21일 DDP에서 공개된 가운데, 이번 시즌 디자이너 김서룡은 부드러운 컬러의 슈트 군단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특히 광택감이 도는 샌드색 재킷과 와이드팬츠 안에 셔츠 역시 같은 컬러로 맞춰 입은 모델이 앞코가 뾰족한 카키빛 슈즈와 새빨간 베레를 쓴 모습, 스웨이드 소재의 버건디색 트렌치코트와 감색 슈트 팬츠의 합에 푸른색 베레를 얹은 스타일까지 앙증맞은 베레를 다가오는 가을, 겨울 키아이템으로 활용한 모습이 돋보인다.



이 밖에도 땅에 끌릴 듯이 긴 울 소재 트렌치코트와 와이드팬츠, 포인트 컬러 베레의 조합, 빈티지 브라운 컬러의 가죽 팬츠와 앵클부츠, 각진 어깨의 롱코트의 만남까지 클래식한 분위기의 갖가지 슈트 스타일을 소개했다.

또 이번 시즌 패션계 전반의 파스텔 컬러 유행에 발맞춰 톤다운 시킨 오렌지색, 카키색, 코발트블루 등의 은은한 컬러 슈트와 재킷부터 소재에 차이를 둔 무채색의 슈트 룩까지 볼거리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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