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지 컬렉션 2015 FW 영화처럼 스쳐간 과거시대 여자들 [패션위크]
입력 2015. 03.23. 17:54:14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2015 FW 미스지 컬렉션이 23일 DDP에서 공개된 가운데 긴 러닝타임과 무관하게 지루할 틈 없이 촘촘한 쇼가 진행됐다.

영화 ‘위플래쉬’의 웅장한 드럼 소리를 배경으로 흥겨운 걸음걸이의 모델들이 등장했는데 이번 시즌 미스지 컬렉션에서는 블랙 앤 화이트, 샌드색, 버건디. 코발트블루, 핫핑크까지 은은한 컬러 팔레트가 무대를 수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베레를 쓰고 허벅지까지 삭스를 올려 신은 채 앙증맞은 더블코트를 입은 스타일부터 타탄체크 스커트와 오묘한 프린팅 블라우스가 합을 이룬 흩날리는 스타일, 여자들이 한번쯤 꿈꾸는 갖가지 드레스가 영화처럼 등장했다.

특히 5월의 신부 소식을 알린 장윤주의 화려한 워킹과 과거 시대로의 여행을 알린 미스지 컬렉션 의상이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무대를 완성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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