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타운’ 김혜수 “시나리오 보고 충격, 용기 필요했다”
- 입력 2015. 03.24. 11:01:52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김혜수가 영화 출연 배경과 연기에 있어 중점을 둔 부분을 이야기 했다.
‘차이나타운’ 제작보고회가 한준희 감독, 배우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엄마’ 역을 맡은 김혜수는 “차이나타운이라는 공간의 실질적 지배자”라며 “돈이 되는 일이라면 망설임 없이 시행하는, 차이나타운에서는 절대적 권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그녀는 “엄청난 도전이었다.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강렬하고 충격적이어서 망설여졌다”며 “(출연을)결정하는데 오랜 시간과 용기 필요했다”고 출연 비화를 전했다.
“(출연)결정 후 노력을 많이 했을 텐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느냐”는 질문에는 “엄마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엄마 주변의 캐릭터들이 달라진다. 쉽지 않은 역할이기도 했지만 그 점이 연기하는데 있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대사한마디 한마디가 다 중요 했지만 말이 아닌 다른 것에 더 집중했다”며 “현실에서도 있을법한 인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나가다 우연히 엄마 같은 인물을 만난다면 어떨지, 내뿜는 기운이 어떨지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다룬 범죄 드라마. ‘차이나타운의 보스’ 김혜수와 ‘지하철 보관함에 버려진 아이’ 김고은의 극적인 연기,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의 신선한 에너지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달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