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타운’ 김혜수, “보형물 넣어 덩치 키웠다”
- 입력 2015. 03.24. 11:04:45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김혜수가 영화에서 연기한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외적으로 중점을 둔 부분을 이야기했다.
영화 ‘차이나타운’ 제작보고회가 한준희 감독, 배우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보형물 넣어 덩치를 키웠다는데, 본인이 먼저 의견을 냈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엄마 역할을 수행하면서 ‘보스’라고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를 배제하려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피부 상태나 머리 상태가 위협적인 모습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실제 피폐한 삶을 사는 여성의 모습, 방치된 피부와 머리를 보여줬다. 10년 전에 만나도 후에 만나도 그런 모습일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여성성을 배제했다”며 “어설프게 남성을 흉내 내는 것은 견제했다. 성별은 전혀 무의미했다. 엄마는 나이를 전혀 가늠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다룬 범죄 드라마. ‘차이나타운의 보스’ 김혜수와 ‘지하철 보관함에 버려진 아이’ 김고은의 극적인 연기,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의 신선한 에너지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달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