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타운’ 김혜수, “영화계, 女가 男캐릭터 보조하는 기능에 그치는 영화 많아”
- 입력 2015. 03.24. 12:23:06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김혜수가 여성 투톱 영화를 찍게 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차이나타운’ 제작보고회가 한준희 감독, 배우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이날 김혜수는 “여성 투톱 영화를 만나보기가 힘든데 찍은 소감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 여성이 주체가 되는 영화가 찾아보기 힘들다”며 “비중이 있다고 해도 남자 캐릭터를 보조하는 기능에 그치는 영화가 많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렇기에 ‘차이나타운’이 굉장히 반가웠다”면서도 “그럼에도 용기를 내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또 “목적대로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시장에는 남자 위주의 영화가 많지만 새로운 여성 캐릭터와 여배우의 변신에 거는 기대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다룬 범죄 드라마. ‘차이나타운의 보스’ 김혜수와 ‘지하철 보관함에 버려진 아이’ 김고은의 극적인 연기,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의 신선한 에너지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달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