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타운’ 고경표, “이미지 변신 위해 ‘뱀 같은 인물’ 도전”
- 입력 2015. 03.24. 12:48:43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고경표가 영화에서 맡은 배역과 출연 계기를 이야기했다.
고경표
영화 ‘차이나타운’ 제작보고회가 한준희 감독, 배우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치도 역을 맡은 고경표는 “친근한 이미지를 버리고 조금 악랄한 역에 도전했다”며 “엄마를 위협하는, 인정받고 싶어 하는 야심을 가진 남자”라고 배역을 설명했다.
그는 “이미지 변신을 위한 좋은 기회라 생각했고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 출연하게 됐다”며 “치도는 ‘흐물흐물한 날카로움’이 있는 인물이다. 모순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뱀 같은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혜수는 “고경표 씨가 원래 이런 사람인줄 몰랐다. (연기를)정말 잘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고경표는 “선배님에게 이런 칭찬을 들어 기분이 정말 좋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다룬 범죄 드라마. ‘차이나타운의 보스’ 김혜수와 ‘지하철 보관함에 버려진 아이’ 김고은의 극적인 연기,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의 신선한 에너지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달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