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고경표, “때리는 신, 김고은 몰래 감독과 합의” ‘폭로’
입력 2015. 03.24. 17:29:11

좌측 부터 한준희 감독, 고경표, 김고은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고경표의 폭로로 한준희 감독이 진땀을 흘렸다.

영화 ‘차이나타운’ 제작보고회가 한준희 감독, 배우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이날 김고은은 “이번에 정통으로 맞는 장면이 있었다”며 “눈이 ‘핑’돌게 아팠다”고 촬영중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그녀는 “원래 목 쪽을 맞는 신이었는데 고경표 씨와 무술감독과 상의 한 끝에 바로 맞지 않고 때리는 순간 막는 것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고경표는 “영화 속에서 내가 연기한 인물이 (김고은을)치가 떨리게 때리고 싶어 했던 장면”이라며 “많이 충격 갔을 것 같아 미안했다. 감독님과 ‘보다 세게 가자’고 김고은 씨 모르게 이야기 했는데 그 장면이 잘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에 한 감독은 “그걸 얘기하면 어떡하느냐”며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다룬 범죄 드라마. ‘차이나타운의 보스’ 김혜수와 ‘지하철 보관함에 버려진 아이’ 김고은의 극적인 연기,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의 신선한 에너지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달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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