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객기, 탑승객 150명 전원 사망 추정…고교생 16명도 탑승
입력 2015. 03.25. 10:35:24

독일 여객기 사고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24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알프스에 추락한 독일 여객기의 탑승자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독일 저가항공사 저먼윙스의 에어버스 A320 여객기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가던 중 알프스에 추락했다. 현지 당국은 승객 144명과 승무원 4명, 조종사 2명 등 탑승객 총 150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탑승객 상당수는 독일인이며 스페인인이 45명, 터키인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여객기에는 학생 교류로 일주일 간 스페인에서 머물다 돌아온 독일의 소읍 할테른의 고등학생 16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이 학생들의 학교 앞에서 서로 껴안거나 통곡했으며 읍장은 “오늘은 우리 읍의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날”이라고 한탄했다.

사고 후 급파된 구조대가 추락 현장에 도착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현장이 오지여서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시스템 고장 가능성과 여객기와 알프스 고산의 충돌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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