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이 사랑하는 '핑크립', 소이현 '형광 핑크' vs 김민정 '코럴 핑크'
입력 2015. 03.26. 09:31:48

소이현, 김민정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2015FW 서울패션위크 행사장에서 셀럽들이 가장 사랑했던 메이크업은 단연 핑크립이다.

매년 봄 시즌이 되면 핑크 메이크업은 어김없이 트렌드로 떠오른다. 핑크색은 피부색을 한층 더 환하게 만들어 줌은 물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호소하기에 제격이다.

그중에서도 핑크립이 사랑받는 이유는 누구나 도전하기 쉽다는 점이다. 미묘한 핑크 색상의 편화에 따라 피부 톤의 밝고 어두운 정도에 상관없이 어느 피부에나 잘 어울린다는 것이 핑크 컬러의 매력이다. 파스텔 톤의 베이비 핑크는 청순한 느낌을 주고 형광빛이 도는 핫핑크는 세련되고 섹시하다. 따라서 자신의 피부색과 원하는 이미지에 맞는 핑크를 찾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세련된 이미지의 소이현과 동안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 김민정 역시 행사장 메이크업으로 핑크립을 선택했다.

◆소이현, ‘형광 핑크’로 트렌디하고 세련되게

소이현은 드라마를 통해 핫핑크 립스틱을 바르고 나와 핑크립 열풍을 만든 뷰티 트렌드 세터다. 이번 행사에서도 형광빛이 도는 핑크립을 입술 전체에 쨍하게 물들여 하얀 얼굴을 더욱 강조한 투명한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광이 느껴지는 물광 베이스 위에 은은하게 핑크빛 볼터치를 더해 얼굴에 화사함을 부여했다. 은은한 핑크 섀도우를 눈두덩이 전체에 펴 바르고 아이라인을 얇게 그린 뒤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강조해 눈을 한층 또렷해 보이게 했다. 소이현의 메이크업 노하우는 트렌디한 스타일에 감각적인 포인트가 될 수 있다.

◆김민정, ‘코럴 핑크’로 우아하고 청순하게

김민정은 아기자기한 이목구비와 함께 동양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웜톤 피부를 가져 많은 대한민국의 여성들의 메이크업 본보기가 된다. 그녀는 자신의 웜톤 피부에 어울리는 차분한 코럴 빛이 도는 핑크립을 선택했다.

중간 톤의 핑크립이 은은한 아이보리 컬러 의상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그녀 역시 브라운 아이섀도우를 선택해 큰 눈을 더욱 또렷하게 연출해 화사함을 배가했다. 이민정의 여성스럽고 청순한 메이크업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하기 좋아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제격이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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