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강제규, "세대간의 '불통' 줄이는데 집중했다"
입력 2015. 03.26. 17:37:40

강제규 감독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강제규 감독이 영화 '장수상회'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수상회’ 언론 배급 시사회가 강제규 감독, 배우 박근형 윤여정 황우슬혜 그룹 엑소(EXO)의 찬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이날 영화 시사가 끝난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강 감독은 "시나리오를 처음 접했을 때 70세에 시작되는 노년의 마지막 사랑 이야기로 축약 할 수 있었다"며 "그런데 이것만으로 영화가 여운과 감동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민족성이 따뜻하다는 것에 공감한다. 그런데 최근 '불통'이라는 가슴 아픈 단어가 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런 (세대간의)간극을 줄여내고 하나로 만드는, 같이 손잡고 호흡하는 영화가 진정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런 부분에 집중을 두고 각색했다"고 밝혔다.

‘장수상회’는 70살 연애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다룬다.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의 신작이자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찬영 등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다음 달 9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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