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윤여정, "박근형과 반세기 만의 호흡, 배우의 특권인 것 같아 감개무량"
입력 2015. 03.26. 17:54:20

윤여정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윤여정이 박근형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영화 ‘장수상회’ 언론 배급 시사회가 강제규 감독, 배우 박근형 윤여정 황우슬혜 그룹 엑소(EXO)의 찬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이날 영화 시사가 끝난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윤여정은 "박근형과 연기 경력을 합치면 103년인데 오랜 활동의 원동력이 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근형과)50년 정도, 반세기를 같이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꼭지'라는 드라마에서 서로 정말 원수 부부 연기를 했다"며 "이번 처럼 사랑하는 역할은 장희빈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마지막 촬영신이 요양원에서 (박근형이 나를)또 못 알아보는 장면이었다. (박근형 에게)'이렇게 살다 둘이 죽으면 좋겠다'고 말 했더니 '그러게' 그러더라. 45년 만에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추는 것도 배우만의 특권인 것 같아 다시 만난 것이 감개무량하다"고 전했다.

‘장수상회’는 70살 연애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다룬다.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의 신작이자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찬영 등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다음 달 9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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