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럭키 슈에뜨 2015 FW 반짝이는 정원에서의 꿈같은 산책 [패션위크]
- 입력 2015. 03.26. 19:41:58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럭키 슈에뜨(Lucky Chouette) 2015 FW 컬렉션이 25일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가운데 이번 시즌 럭키 슈에뜨 무대는 각박한 도심 속 사람들에게 여유로운 산책을 전하고자 했다.
장윤주 채정안 엠버
이에 반짝이는 레드 컬러 립 메이크업을 한 모델들이 럭키 슈에뜨의 시그니처 아이템이기도 한 보디라인에서 흩날리는 실크 원피스와 빛을 따라 화려하게 빛나는 글리터리 슈즈를 매치한 채 춤추듯 정원을 뛰노는 모습이 그려졌다.
글리터리 립 포인트
그런가하면 짤막한 카키빛 야구점퍼, 인위적인 컬러블록이 돋보이는 데님 팬츠, 금장 단추가 줄줄이 이어진 롱코트처럼 반항적인 밀리터리 아이템,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흩날리는 퍼 재킷이나 하늘 높이 치솟은 퍼 모자, 선명한 컬러의 시퀸 장식 드레스, 허벅지 높이 올라간 미니원피스와 싸이하이부츠의 섹시한 조합처럼 여자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이 한 곳에 모인 무대가 펼쳐졌다.
컬러블록 데님 스타일
무엇보다 활기찬 걸음걸이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끈 5월의 신부 장윤주를 비롯해 힘 좋은 반려견에게 끌려나오듯 등장한 이혜영, 모델 못지않은 늘씬한 보디라인으로 시선을 끈 채정안, 어리바리하게 긴장한 모습의 엠버까지 드넓은 정원을 채워 드라마틱한 분위기의 쇼가 완성됐다.
반항적인 밀리터리 룩부터 미니원피스 스타일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