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꽃 100% 즐기는 메이크업, ‘알록달록’ 민효린 vs ‘클린’ 정은채
- 입력 2015. 03.27. 10:36:1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봄꽃축제가 시작됐다. 1년에 한 번뿐인 순간을 어느 때보다 기억에 남게 보내기 위해서는 옷차림은 물론 메이크업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민효린 정은채 메이크업
봄꽃과 어울리는 메이크업 스타일로는 민효린처럼 과장되게 컬러감을 부여해 수줍은 느낌을 업그레이드한 연출법이나 정은채처럼 맨 얼굴에 가까운 청초한 모습을 연출하는 방법이 있다.
톡톡 튀는 컬러 의상을 입을 예정이라면 메이크업에도 힘을 쏟아 보는 것이 좋다. 민효린은 피부톤은 본연의 빛깔을 유지하되 광대 위부터 눈매 바로 아래까지 과장되게 선명한 핑크빛 치크를 더해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대신 입술 컬러는 치크보다 톤 다운된 것으로 가볍게 더해주고 눈썹이나 눈매는 또렷해 보일 정도로만 색조를 최소화해야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스타일은 지나치게 퍼포먼스적인 느낌이 강해질 수 있어 보다 자연과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정은채의 클린 메이크업을 따라하는 것이 방법이다.
정은채는 여타의 치크나 섀딩은 배제한 채 새하얀 피부를 강조한 꼼꼼 스킨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대신 눈썹은 흑갈색으로 선명하게 표현하고 눈꼬리를 살짝 빼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본연의 립 컬러와 거의 일치하는 매트한 핑크빛 밤을 살짝 발라주면 봄꽃축제에서 생기 있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