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을 평정한 ‘데님 재킷’ 성 대결 ‘샤이니 vs 에이핑크’, 아이돌의 데님 연출법
- 입력 2015. 03.27. 14:49:5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꽃샘추위가 지나고 27일 오늘 서울 낮 기온 17도까지 오르는 등 여름 낮 더위가 시작됐다.
'에이핑크' 윤보미, '샤이니' 종현, '에이핑크' 김남주
요즘같은 날씨에 어떤 아우터를 입어야 할지 고민되기 마련이다. 배두나가 공항에서 항상 걸치고 나오는 오버사이즈 블랙 코트는 시크하지만 왠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티셔츠 하나만 입기에는 춥다.
이럴 때 데님 재킷이 가장 적격이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어떤 디자인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전혀 달라지고 어떤 아이템을 스타일링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이미지로 변신한다.
무엇보다 데님 재킷은 대표적 유니섹스 아이템으로 남자친구나 동생 옷도 내 옷처럼 입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데님 재킷을 입기 전에 그날그날 기분에 맞게 콘셉트를 정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아직 콘셉트를 정해 입는 것이 어색하다면 데님 재킷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조합한 남녀 아이돌들의 스타일을 참고한다.
27일 KBS `뮤직뱅크 in 하노이` 녹화를 위해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보이 그룹 ‘샤이니’ 종현과 걸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 김남주는 각자 개성에 맞게 연출한 데님 재킷으로 시선을 끌었다.
윤보미는 올해 가장 ‘핫’한 디자인으로 꼽히는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을 선택했다. 화이트 티셔츠와 팬츠까지 오버사이즈로 통일하고 화이트 로고가 선명한 블랙 비니에 화이트 하이탑 슈즈를 신어 깜찍한 힙합걸로 변신했다.
김남주는 플라워 프린트의 원피스의 베이식 스타일링으로 풋풋한 소녀 이미지를 연출했다.
종현은 윤보미, 김남주와 달리 하드코어 요소를 가미했다. 피트되는 데님 재킷과 팬츠를 입고 그 위에 화이트 라이더 재킷을 걸쳐 21세기 아이돌판 제임스 딘 룩을 보여줬다. 여기에 화이트 스냅백까지 데님을 가장 시크하게 연출했다.
색다르게 ‘핫’한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면 윤보미의 걸리시 힙합을, 아침에 불현 듯 소녀 감성이 살아난다면 김남주의 로맨틱 걸리시를, 시크 가이로 시선을 한몸에 받고 싶다면 종현의 록커 스타일을 선택한다.
단, 자신의 체형이나 취향에 따라 재해석해야 실패 없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