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연장구간 첫 출근일, 출근길 대란 ‘지옥철’ 예상
입력 2015. 03.30. 08:27:24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지난 28일 개통된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이 30일 첫 출근 일을 맞았다.

9호선 2단계 연장구간은 1단계 구간 종착역인 신논현역에서부터 언주역 등 모두 5개 역으로 4.5km다.

급행을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역까지 38분이면 도착하고, 연장구간은 7분대로 강남 접근성이 한층 나아졌다.

하지만 이번 개통으로 9호선의 혼잡도가 더 심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루 44만 명이 이용하는 9호선은 출근시간 혼잡도가 240%로, 적정 인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이 타고 있다. 여기에 이번 연장개통으로 하루 승객이 16만 명 더 늘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는 무료 전용버스를 약 100대까지 대폭 증차했다. 2, 3분 간격으로 오는 버스를 이용하면 가양역에서 여의도역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한다. 그러나 열차 증차는 빨라야 1년 뒤부터 시작돼 출근길 대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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