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에노 주리 ‘엉뚱+달달’ 단발머리 스타일 총정리
- 입력 2015. 03.31. 15:03:01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일본 여배우 우에노 주리가 빅뱅 탑과 한일합작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다고 해 화제다. 우에노 주리는 드라마 및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시리즈를 통해 한국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 여배우다.
무엇보다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완벽하게 노다메 역을 소화하며 그녀가 보여준 망가지지만 어딘지 사랑스러운 모습이 대중을 열광시키게 한 포인트다.
노다메를 상징하는 스타일로는 피아노 건반이 그려진 숄더백과 무릎 기장의 아코디언 주름 장식 치마, 빈티지한 컬러의 카디건 조합 외에도 일자로 차분하게 떨어지지만 살짝 뻗친 헤어스타일을 꼽을 수 있다.
노다메는 눈썹을 따라 둥글게 일자 앞머리가 떨어지는 단발머리를 고수하는 모습. 층과 숱은 최소화했지만 턱 선을 따라 C컬로 감기는 머리 끝 부분과 머리카락의 한쪽이 살짝 바깥으로 뻗친 스타일이 그녀의 꾸미지 않은 듯 무심하지만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매력을 배가시킨다.
또 때로는 방금 자다 일어난 듯 헝클어진 스타일을 하거나 앞머리만 두툼한 컬러 끈으로 질끈 묶는 등 엉뚱한 그녀의 스타일이 국적 불문 노다메 팬을 만든 이유일 터다.
그러나 대중이 노다메에 열광하는 만큼 우에노 주리는 여타의 드라마에서도 노다메의 느낌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여전히 연기력으로 이렇다 할 승부수를 던지지 못한 탑과 노다메가 아닌 우에노 주리의 만남이 대중에게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