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뉴질랜드 ‘결승골’ 이재성, “손흥민 PK 실축 만회해 뜻깊다”
- 입력 2015. 04.01. 08:21:53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9분 손흥민 대신 투입된 이재성이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이자 이날 경기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은 후반 40분 김보경이 내준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뉴질랜드의 골문을 흔들었다.
남은 5분 동안 이재성의 득점을 지킨 한국은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골로 그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대표팀을 떠나는 차두리(서울)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지난달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그는 리그에서 입증한 개인 능력을 자랑하며 눈도장을 받았다.
경기 후 이재성은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책임감이 생겨 좋은 경기를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울리 슈틸리케 감독님께서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쉬운 패스에서 실수가 많다고 지적하셨다.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A매치를 통해 3가지를 얻었다. 자신감은 확실하게 챙겼다. 또 부담감도 함께 갖게 됐다. 뿐만 아니라 슈틸리케 감독님이 무엇을 원하는지 더 알아야 하는 과제까지 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두리 형께서 ‘히어로’라고 칭찬해줬다. 친구인 흥민이가 앞서 페널티킥 실축을 했는데 만회하는 골이어서 더 뜻깊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