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남친이라면?” 여자 질투심 유발 `예쁜 남자` 총집합 ‘정준영-타쿠야-이재준’
- 입력 2015. 04.01. 10:29:0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남자에게도 ‘관상용’과 ‘활용형’ 다르다. 급변하는 유행으로 거리에 여자보다 더 예쁘고 날씬한 몸매를 가진 남자들 수가 늘고 있지만, 이들이 실제로 내 ‘남친’이라면 여자로서 스트레스가 클 수밖에 없다.
살찌지 않기 위해 다이어트를 생활화해야 함은 물론 화장에서 옷까지 외출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그럼에도 최근 1, 20대 여성들은 ‘예쁜 남자’ 선호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그래서인지 케이블TV Mnet ‘더러버’는 동거라는 다소 자극적인 소재보다 남자 주인공들에게 더 눈길이 간다.
오정세를 제외하면 모두 20대인 정준영, 타쿠야, 이재준 모두 가늘고 긴 몸매의 소유자이다.
일본 국적의 타쿠야는 아이돌 보이 그룹 ‘크로스진’ 구성원으로 가는 몸매에 살짝 흘리는 미소까지 여자와 남자의 경계에 있는 듯한 중성적인 매력이 넘친다.
정준영은 출연중인 KBS2 ‘1박2일’에서 옷을 벗지 않으려 애쓰는 등 과도하게 마른 몸매로 유명하다. 특히 이목구비가 특별히 뛰어나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으로 묘하게 홀리는 매력으로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 K4’ 출연과 동시에 두터운 팬 층이 형성되기도 했다.
모습이 낯 설은 이재준은 말끔한 이목구비와 넓은 어깨로 정준영과 타쿠야 비해서는 남성다운 느낌이 강하다. 그러나 정준영에 버금가는 작은 얼굴로 여성들의 선망과 질투를 모두 유발한다.
가장 ‘핫’하다는 가냘픈 남자들이 총집한 ‘더러버’는 동거라는 소재보다는 이런 남자들의 사랑이야기는 어떨지에 더 관심이 쏠린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