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新말리부 공개 ‘몸집 커지고 중량 줄고’… 가격은?
- 입력 2015. 04.02. 08:38:21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쉐보레가 신형 말리부를 1일 공개했다.
신차는 기존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9.1cm 길어져 전장이 5.8cm길어진 282.8cm로 실내 공간이 더 넓어졌다. 중량은 기존 모델보다 무려 136kg이나 줄었다.
신형 말리부는 북미에서 최대출력 장착해 6단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160마력, 최대토크 25kg.m의 힘을 내는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모델과,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대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kg.m인 2ℓ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내놓는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1.8ℓ 4기통 엔진에 모터를 장착해 최대 182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연비는 19km/ℓ(미국 기준)로 경차보다 높으며, 전기모터만으로 시속 88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가격은 2000만원 중반부터 3000만원 초반(2.0 가솔린 기준)까지다. 국내 도입 계획은 미정이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출처=쉐보레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