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남자 취향' 읽는 여우같은 '메이크업' 스타일, 일상 vs 무대
- 입력 2015. 04.03. 10:35:37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수지와 이민호의 열애 사실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 후 물 오른 수지의 미모가 덩달아 눈길을 끈다.
이에 공식석상이나 공항 등 일상에서 포착된 수지의 청초하고 깨끗한 메이크업 스타일과 무대 위에서의 과하지 않으면서 농익은 메이크업 스타일을 따라해 보려는 여성들도 많다.
일상에서 수지는 자신의 장점인 깨끗한 피부를 최대한 살린 생얼 메이크업을 고수한다. 여타의 섀도나 치크도 최소화한 채 얼굴 본연의 반짝임과 화사함을 표현하는 것이 그녀의 메이크업 포인트.
눈썹은 그날의 헤어 컬러에 맞춰 자연스럽게 빈틈을 가려주는 정도로 마무리하고 아이메이크업 역시 위아래 속눈썹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채워 또렷한 눈매를 만드는 데 그치는 것이 깨끗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방법이다.
대신 속눈썹을 가볍게 C컬로 한 올 한 올 올려줘 눈매를 전체적으로 동그랗게 보이도록 하고 입술만큼은 오렌지, 핑크, 버건디 등으로 화사하게 입혀주는 것이 수지 메이크업에서 빠져서는 안 될 요소다.
수지 일상 메이크업
한편 무대 위에서의 수지는 평상시 청초한 분위기는 유지하되 한층 짙게 연출한 아이메이크업과 치크 표현 등으로 톡톡 튀는 멋을 더한 모습이다.
눈썹과 입술톤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연출하고 아이메이크업 시 눈꼬리를 살짝 빼주고 마스카라 역시 한층 두컵게 칠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눈두덩 아래를 따라 글리터리가 가미된 화이트 섀도를 더해 눈매를 보다 반짝이게 표현하고 광대 부분을 기준으로 살구빛 감도는 치크를 짙게 펴 발라 주는 것이 수지의 무대 위 메이크업 포인트.
나날이 물오르는 미모로 아이돌의 큰 결함이 될 수 있는 열애 소식 이후에도 ‘수지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녀 느낌을 벗어나 한층 농익어져가는 그녀의 메이크업 스타일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수지 무대 메이크업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