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나은 vs 오하영 틴트 하나로 ‘에이핑크’ 립 메이크업 완성하는 법
- 입력 2015. 04.06. 09:49:4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에이핑크 손나은 오하영의 비슷한 듯 다른 레드 립 연출법이 주목된다. 두 사람은 다소 촌스러울 수 있는 체리빛 틴트를 나이에 걸맞게 풋풋한 느낌으로 연출한 모습.
손나은 오하영 립 메이크업
손나은은 밝은 갈색으로 아이브로우를 표현한 뒤 얇게 쌍꺼풀 진 눈매를 따라 자연스럽게 아이라이너를 펴발랐다.
여기에 입술 가운데를 기준으로 립 라인까지 전체적으로 꼼꼼하게 레드 컬러 틴트를 칠해 발색력을 높이고 본연의 입술처럼 자연스럽게 컬러감을 흡수시킨 것이 포인트.
한편 오하영은 긴 앞머리가 눈썹과 눈을 지나치게 가려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였지만 언더까지 아이라이너로 얇게 채워줘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려 애썼다.
또 손나은과 틴트를 연출한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오하영은 입술 가운데에만 집중적으로 틴트를 칠한 뒤 손가락으로 입술 끝 부분에는 컬러감만 톡톡 두드려 준 모습. 그런 다음 펄감이 있는 립글로스를 덧입혀 전체적으로 도톰하고 입체적으로 보이는 입술을 완성했다.
대신 두 사람 모두 여타의 섀도나 치크는 최소화해 립 컬러에만 시선을 집중시키게끔 했다. 어린 나이인 만큼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농익은 분위기로 립을 연출하려 하기보다는 그녀들만이 보일 수 있는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