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이솜 ‘미디움 단발’, 쇼트는 무섭고 롱은 지루하다면 "이게 정답!"
입력 2015. 04.06. 16:11:14

수지, 이솜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아직 겨울의 찬 기운이 오락가락하지만 그럼에도 완연한 봄이다. 더욱이 한낮 기온은 여름을 방불케 하는 고온이 이어지고 있어 헤어스타일에 대한 고민이 많아질 때이다.

최근 대세 헤어는 단연 쇼트커트와 쇼트 단발이지만 어깨 밑으로 치렁거리던 긴 머리를 쳐내기가 쉽지 않다. 이때 롱과 쇼트의 중간인 미디움 단발이 최적의 선택이다.


미디움 단발은 아니다 싶으면 조금 더 기르면 되고 지루할 때는 포니테일로 묶거나 헤어 고데기로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수지는 지난해 12월 모델로 활동하는 커피 브랜드 행사와, 지난 1월 20일 영화 ‘강남 1970’ VIP 시사회에 미디움 단발로 참석했다. 걸그룹의 상징이 된 롱 웨이브 헤어가 아닌 볼륨만 살린 미디움 단발의 시크한 모습이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그녀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기도 했다.


이솜은 지난 2일 한 스포츠 브랜드 행사장에 살짝 웨이브를 준 미디움 단발로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마담 뺑덕’ 홍보 활동 때보다 머리가 자랐지만, 여전히 모델 포스로 핫핑크 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미디움 단발은 정확하게 정체성을 가늠할 수 없지만 그만큼 변화무쌍한 매력을 가진 스타일이기도 하다. 따라서 긴 머리가 지루해 변화를 주고 싶지만 짧은 머리에 대한 부담을 버릴 수 없다면 레이어드 미디움 단발이 적절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권광일,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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