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려원-김민희 ‘내추럴 시크 롱헤어’, ‘급’이 다른 롱 웨이브 ‘패셔니스타 따라잡기’
- 입력 2015. 04.06. 17:28:4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롱 헤어는 유행과 무관하게 여성들의 워너비 헤어스타일 1순위이다. 롱 헤어가 최근 들어 환영받지 않는 것은 금발머리에 웨이브를 한 걸그룹들의 비슷비슷한 모습 때문이다.
김민희, 정려원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두면 롱 헤어가 왜 여자들의 ‘드림 헤어’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같은 롱 헤어인 듯 보이지만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김민희, 정려원은 자연스러움을 최대한 살린 내추럴 시크 웨이브를 유지한다.
김민희는 2, 3월 내내 있는 없는 듯 수직으로 떨어지는 웨이브로 부피감을 줄이고 스타일 지수는 높인 롱 헤어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 헤어스타일은 길게 떨어지는 옆머리에 볼륨감을 살려 살짝 옆으로 넘겨주는 것 외에 특별한 손질이 필요 없는 듯 보인다. 그러나 웨이브의 자연스러운 결을 살려야 해 의외로 손이 많이 간다.
정려원은 6일 전체에 웨이브를 준 볼륨 있는 롱 헤어스타일로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헤어스타일은 자칫 잘못하면 침대에서 방금 일어난 헤어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헤어 에센스로 세심하게 결을 정리해줘야 시크한 멋을 살릴 수 있다.
롱 웨이브 헤어는 머릿결을 잘 관리해야 한다. 특히 웨이브는 퍼머나 고데기 사용으로 수분이 빠져나가 지저분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자신의 머리 상태에 맞는 헤어제품으로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정려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