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원, 무상급식 학부모 호소에 “공짜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게 현명하냐”
- 입력 2015. 04.06. 20:47:34
- [시크뉴스 이나인 기자] 무상급식 관련 문자 메시지를 놓고 경남도의회 의원과 학부모가 공방을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경남 양산의 초등학생 학부모는 아이의 “돈이 없으니 밥을 먹지 말까”라는 말에 이성애 새누리당 경남도의원에게 무상급식 계속 지원을 호소하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이 의원은 “문자 보낼 돈으로 아이 기죽이지 말고 급식비를 당당하게 내라”며 “어릴 때부터 공짜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게 현명한 건지 한번쯤 생각해 보라”고 답변을 보냈다.
이런 양측의 메시지가 온라인상에 공개되자 이 의원은 “아이들을 생각해 달라는 짠한 문자도 더러 있지만 대체로 협박하고 욕설을 퍼붓고 비아냥거리는 문자가 주를 이룬다”며 “(이번에 문자를 보낸 학부모가)마음을 다쳤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나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