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 ‘인생사진’ 위한 ‘내추럴 롱헤어스타일’ 김규리-서현-조윤희
입력 2015. 04.07. 11:00:45

김규리 서현 조윤희 내추럴 롱 헤어 스타일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서울 전역의 벚꽃축제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벚꽃축제의 묘미는 흩날리는 꽃을 배경으로 소위 젊은 세대들의 말하는 ‘인생 사진’을 남기는 일일 터.

아무리 벚꽃 길이 아름다워도 초췌한 몰골과 정돈되지 않은 헤어 스타일이라면 사진을 남기는 일이 꺼려지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다고 자연 정취를 즐기러 가면서 진한 메이크업과 인위적으로 깔끔하게 묶어 올린 포니테일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애매하다.

따라서 벚꽃축제를 즐기러 갈 때는 자연스러움의 미덕을 십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김규리, 서현, 조윤희처럼 여타의 웨이브 거의 없는 생머리 연출법은 일반인이 따라하기에도 쉬울 뿐 아니라 벚꽃 흩날리는 배경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김규리는 광대를 따라 가볍게 S컬을 넣은 스타일로 옆머리가 얼굴에 너무 달라붙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연출했고 서현은 숱을 비교적 많이 친 머리 끝부분에 웨이브를 살포시 넣고 3:7 가르마로 흩날리는 느낌을 살렸다.

그런가하면 조윤희는 5:5 정직한 가운데 가르마를 한 뒤 풍성한 스트레이트 롱 헤어를 연출했다. 대신 머리 끝 부분에만 큼직하게 C컬을 넣어 볼륨감을 더했다.

이처럼 지나치게 웨이브를 가미하거나 일직선으로 핀 헤어스타일 대신 본연의 뻗침을 그대로 연출한 듯한 헤어스타일이야 말로 벚꽃축제에서 ‘인생 사진’을 남길 팁 중 하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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