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나은·구하라·조윤희 섹시 심벌 ‘레드립 스타일’ 일상에서 활용하는 법
- 입력 2015. 04.07. 12:33:52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선명한 체리 빛깔 레드 립도 연출 방식에 따라 청초한 분위기가 될 수도, 농익은 모습이 될 수도 있다.
손나은 구하라 조윤희 레드립 스타일
에이핑크 손나은, 카라 구하라, 배우 조윤희도 비슷한 컬러감의 립 제품을 택했지만 완전히 다른 연출 방식으로 각각의 개성을 살렸다.
평소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순수한 이미지를 고수해 온 손나은은 눈매를 살릴 정도로만 아이메이크업을 표현한 뒤 버건디 빛깔 살짝 감도는 레드 틴트를 입술 가운데부터 펴 발라준 모습.
입술 라인을 지나치게 부각시키지 않는 선에서 입술 전체를 꼼꼼하게 채워주는 것이 손나은 립메이크업의 포인트. 그런 다음 투명한 립글로스를 얇게 덧발라 립 컬러의 밀착력을 높이고 반짝이는 입술을 완성했다.
그런가하면 구하라는 입술 라인이 도드라지도록 선명하게 체리 핑크 컬러 립을 연출했다. 수분감이 높은 립스틱을 사용해 촉촉한 느낌을 살렸고 마무리로 붓과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립 라인을 정리한 덕분에 립의 볼륨감과 컬러감이 돋보이도록 했다.
한편 조윤희는 입술 가운데에만 살짝 레드 컬러를 더한 뒤 입술 라인은 누드톤으로 연출해 볼륨감 있는 입술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이러한 연출법은 컬러감은 돋보이게 하되 은은하게 레드 립을 표현할 수 있어 과감한 메이크업에 다소 거부감을 느껴온 여성들에게도 적합하다.
이처럼 섹시한 여성을 상징하는 레드 립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일상 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모습이 될 수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