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금치의 효능, 변비 해소+식욕억제+포만감 ‘다이어트에 도움’
- 입력 2015. 04.07. 17:20:03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시금치의 효능이 화제다.
시금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다. 시금치나 케일 같은 잎채소는 뇌를 젊게 유지해 치매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러시대학교 연구팀이 95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2~10년 동안 매년 이들의 식습관과 지적 능력을 조사한 결과 시금치와 케일 같은 잎채소를 하루에 한번 또는 두 번씩 자주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인지력 감퇴가 훨씬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한 연구원에 따르면 잎채소에는 비타민 K와 루테인 엽산, 베타-카로틴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이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금치는 배추의 2배 당근의 3배에 해당하는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시금치의 색소인 루테인은 눈을 맑게 하고, 잎에 풍부한 엽산은 뇌 기능을 좋게 한다. 특히 곡류와 함께 시금치를 섭취할 경우 인체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시금치는 변비와 빈혈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시금치는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금치 엽록소의 한 성분인 틸라코이드라는 성분은 식욕 억제 역할을 하고, 콜레사이스토키닌이라는 성분을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의 생성을 증가시키기 때문. 하체 비만의 원인 중 하나인 하지 부종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시금치에는 엽록소뿐만 아니라 엽산 철분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 시금치는 우울증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에브리데이헬스닷컴’은 뇌 염증을 퇴치해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식품 10가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시금치 같은 녹색 잎채소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적의 밥상(Eat to Live)’의 저자인 조엘 펄먼 박사는 건강에 가장 도움이 되고 영양소가 가장 풍부한 식품으로 시금치 케일 근대 같은 녹색 잎채소를 꼽았다. 이런 잎채소는 면역력 증가와 항암 효과 등이 있다.
연구에 의하면 녹색 잎채소들은 모든 종류의 염증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A C E와 각종 미네랄, 그리고 항산화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단, 시금치를 두부와 섭취할 경우 결석이 생길 수도 있어 함께 요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