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강남, K팝 꿈나무 육성에서 인문학 강좌까지 “문화 셀프시대를 열다” [렛츠런]
입력 2015. 04.08. 12:46:41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강남은 지역주민의 필요에 의해 개설된 강좌들로 구성돼 인기를 끌고 있다”

[시크뉴스 한숙인 안소희 기자] 현대인들은 지나치게 많은 정보에 노출돼있지만, 재가공 능력은 정보의 양에 비례해 성장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컴퓨터와 모바일 등 온라인이 소통의 매개 역할을 하면서 대인 관계에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정보의 재가공과 직접적인 소통 등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문화 셀프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정보를 눈앞에 가져다주기보다는 검증되고 재해석된 정보를 교감하고 서로가 눈을 맞추며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커뮤니티 센터’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한국마사회의 렛츠런CCC(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이하 렛츠런) 강남은 ‘문화 셀프시대’에 걸맞게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설된 다양한 강좌가 운영된다. 여기에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까지 필요에 의한 콘텐츠들로 ‘지역 커뮤니티 센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

◆ “렛츠런, 이런 강좌까지?”

렛츠런 강남은 영어ㆍ중국어회화, 인문학, 오페라 뮤지컬, 창작 코르사주, 기타교실, 뷰티 동안 메이크업 등 정기 강좌와 쥬얼리, 스카프 연출법, 여행 작가의 세계교육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손뜨개질‧자수 모임, 지역 어머니 모임, 학부모 대상 입시전략 설명회, 갤러리투어, 이색 골목길 문화 산책 등과 함께 제품 설명회 등 기업들도 이 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영어회화 수강자 박희진(51세)씨는 “본인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강좌라 모두들 적극적이고 내용의 질도 높아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좋아요”라며 바뀐 공간과 강좌 내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행 강좌 수강자 정창희(50)씨는 “이 강의는 시공간을 초월해요. 연극, 음악, 영화,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고, 가상투어지만 갈 수 있는 꿈이 생기고, 실제로 공부하고 계획해서 가기도 해요”라며 “유사한 강좌가 많지만 정말 필요한 내용을 설명해주는 강좌가 있는 곳은 드물죠. 이곳은 이런 강좌들이 모여 있어 매력적입니다”라며 지역주민의 필요에 의해 개설된 강좌의 장점을 말했다.

이처럼 정해진 강의보다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강좌에 대해 김현희(49)씨는 “일반 문화센터는 정적이지만, 이곳은 굉장히 액티브해요. 보통 여행을 하면 사실 온라인 검색이나 도서에 많이 의존하게 되잖아요. 하지만 이곳 강의를 통해서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나 내용에 접근할 수 있죠”라며 주부라 오전 시간을 활용해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렛츠런 강남은 미사리 승마장과 함께 ‘렛츠런 승마교실’을 운영한다. 이 강좌는 승마 수요가 확장되고 있어 개설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기 시작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강의로 인기를 끌고 있다.

◆ “K팝 꿈나무를 렛츠런이 키운다?”

렛츠런 강남이 위치한 영동대교 남단의 청담 지역은 연예인 매니지먼트 회사들이 밀집해 있다. 이 회사들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린다. 학부모들은 우려 섞인 시선을 거두지 못하지만, 청소년층은 재미있어 한다.

렛츠런 강남은 이런 엇갈리는 견해를 긍정적인 콘텐츠로 묶어 인근에 위치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5월부터 올해 말까지 ‘취약계층 청소년 희망 찾아주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예술 고등학교나 대학교 수시입학까지 가능한 전문적인 춤과 음악 교육을 시행한다.

렛츠런 강남 윤명식 차장은 “이 프로젝트는 열정과 끼를 갖춘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춤과 음악을 가르쳐 재기와 도전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전문적인 트레이닝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이처럼 지역주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복지향상을 위해 모든 서비스와 인프라를 활용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숙인 안소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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