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김하일 “욱하는 마음에…집사람에게 죽을 죄 지어”
- 입력 2015. 04.08. 15:12:22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김하일(47) 범행 동기가 밝혀졌다.
8일 오전 10시 35분께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시흥시 정왕동 A공장 인근 길가에서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김하일을 긴급 체포했다.
이날 살인동기를 묻는 취재인의 질문에 “지난 1일 집 사람이랑 싸우다가 욱하는 마음에 그랬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범행 장소와 훼손 경위를 묻는 질문에는 고개를 숙인 채 대답하지 않았으며 마지막으로 “집 사람에게 죽을죄를 지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김 씨가 범행사실을 시인한 만큼 추가 범행 흔적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 오전부터 김 씨의 집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0시 5분께 시흥시 정왕동 시화방조제 중간선착장 부근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이 시신은 발견 당시 머리와 팔, 다리가 없이 상반신만 있는 알몸 상태였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