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영-왕지혜, ‘레이어드+일자’ 단발머리 극과 극 “카리스마 혹은 청순”
- 입력 2015. 04.09. 16:53:4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일반적으로 흔한 단발머리는 턱과 목선에 걸친 일자 커트이다. 가장 쉽게 생각하는 일자 단발이 개성 강한 서인영과 시크한 왕지혜와 만나 색다른 매력으로 변신했다.
서인영, 왕지혜
서인영과 왕지혜의 단발은 머리끝은 일자로 가지런히 떨어지지만, 레이어드 커트로 볼륨을 살렸다. 이처럼 비슷한 듯 보이는 단발이 각자의 취향에 따른 커트와 손질로 전혀 다른 이미지로 변신했다.
서인영은 평소 강렬한 인상을 주는 스타일에 걸맞게 밝은 갈색 염색과 1:9 가르마로 카리마스 넘치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반면 왕지혜는 어두운 갈색과 시스루뱅에 1:1 가르마로 가지런히 머리를 정돈해 심플한 스타일에 어울리게 스타일링했다.
두 사람은 메이크업도 극과 극의 성향을 드러냈다. 서인영은 한 톤 밝게 피부톤을 정리하고 레드립을 발라 단번에 시선을 끌었다. 왕지혜는 차분한 톤의 핑크립으로 청순 시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단발은 이처럼 변화무쌍한 매력이 특징이다. 따라서 단발을 하고자 할 때 무작정 헤어샵으로 돌진하기보다는 스타들의 다양한 단발을 참고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 수고가 필요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