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물의빚은 KIA 윤완주, 자격정지 3개월 징계 처분
- 입력 2015. 04.09. 18:05:38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SNS에서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 물의를 일으킨 내야수 윤완주(26)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
KIA는 9일 구단 사무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구단 이미지 실추,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품위 손상 등을 이유로 윤완주에게 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KBO는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9항에 경기장 내외를 불문하고 감독, 코치, 선수가 공개적으로 또는 정보통신망을 통해 성별, 외모, 장애, 혼인, 인종, 피부색, 종교, 출신 국가나 지역 등에 따른 차별, 비하, 편견을 조장하는 언행,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규정짓고 있다.
이번 제재는 올시즌 신설한 타인의 명예 훼손에 대한 제재 규정에 따라 처벌한 첫 번째 사례로 KBO는 “향후 KBO 리그 소속 선수단이 유사한 사례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경우 더욱 엄중하게 제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자격정지 처분에 따라 윤완주는 향후 3개월 동안 경기 출전 및 훈련 등 구단 활동에 일체 참가할 수 없다. 징계 기간 동안 연봉 지급도 중지된다. KIA는 또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체 선수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논란이 일자 윤완주는 9일 자신의 SNS에 "본의 아니게 인스타에 무심코 쓴 글이 물의를 일으켜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사람들에게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나쁜 말인 줄 모르고 쓴 글이 특정인물을 비하하는 발언인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다음부터는 공인답게 적절한 언어 선택으로 물의가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윤완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