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신우, 여직원 성추행 혐의 기소 “뺨 닿았지만 입 맞추려한 건 아냐”
입력 2015. 04.10. 07:46:06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한국 남성모델 1호로 알려진 모델계 대부 도신우(70)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9일 서울 동부지방 형사3부(이태승 부장검사)는 회사 여직원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로 모델센터 인터내셔널 회장 도신우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도씨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 출장을 갔을 당시 여직원 A 씨를 자신의 호텔 방으로 불러 억지로 입을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예정보다 빨리 귀국해 경찰에 신고한 뒤 회사를 그만뒀다.

도 씨는 검찰 조사에서 “뺨이 닿긴 했지만 입을 맞추려 한 것은 아니다”며 “현지 식으로 인사하려 했을 뿐 성추행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은 뺨이 닿은 사실을 도씨도 인정하고 있고 여성이 성적 불쾌감을 느꼈다고 하는 만큼 성추행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혐의로 도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화면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