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편덕화 등장, 외모로 인해 세상으로 부터 무시 ‘실력 반전 예감’
입력 2015. 04.10. 09:29:34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박태준 작가의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21회가 업데이트돼 관심을 모은다.

지난회에서는 우연히 ‘얼짱’ 형석의 생일을 알게 된 홍재열이 그를 위해 고가의 옷과 가방 등을 선물했다. 형석이 ‘마음만 받겠다’며 거절하려 하자 이를 자신이 입던 옷이라며 선물했다. 고가의 브랜드에 대해 잘 알지 못한 형석은 이를 받고 기뻐했다. 뿐만 아니라 홍재열은 형석을 혼내주려 한 건축과 무리들을 몰래 처리하기도 했다.

10일 업데이트 된 21회에서는 새로운 인물 편덕화가 등장한다. 그는 한 래퍼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 기다렸지만 자신의 외모를 본 기획사 측은 그의 랩을 들어보지도 않고 돌려보낸다. 반면 같은 오디션에 참가한 진호빈은 오디션에 합격한다.

편덕화는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자신의 감정을 가사로 적으며 미국의 유명 래퍼인 에미넴을 떠올린다. 하지만 버스에서도 그는 외모로 인해 무시를 당한다. 그의 옆자리는 비어있지만 아무도 그의 옆자리에 앉으려 하지 않고 수첩에 무언가를 끼적이는 것조차 이른바 ‘오타쿠’ 취급을 받는다.

다음날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축제 이야기로 들떴지만 덕화는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축제 때 공연할 사람을 지원받자 진호빈과 고정기가 듀엣으로 공연을 하기로 한다. 진호빈은 “기획사 사장님이 보러 온다”며 자랑을 늘어놨고 편덕화는 이를 부러워한다.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덕화는 할머니가 떡볶이 장사를 하는 노점으로 가고 이를 본 진호빈 무리가 그를 발견한다. 이들을 친구로 생각한 할머니는 “덕화랑 사이좋게 지내라”며 떡볶이를 내주고 남은 것을 모두 싸서 준다. 이후 덕화는 할머니에게서 건네받은 떡볶이가 길가에 버려진 것을 발견한다.

다음날 학교에 간 덕화에게 친구들은 “오뎅리어카” “맛없다” “더럽다” 등등의 말을 하며 그를 무시한다. 이어 진호빈은 “길을 막고 있다”며 덕화를 괴롭힌다. 이를 본 친구들이 “덕화를 왜 그렇게 싫어하냐”고 묻자 그는 “못생겼잖아”라고 말한다. 이에 편덕화는 ‘에미넴은 잘 생겼다. 난 에미넴이 아니기에 더 발버둥 쳐야 한다’고 생각하며 축제공연에 지원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웹툰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