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손나은, 예쁜 얼굴 가리는 아쉬운 공항패션 ‘월남치마’
- 입력 2015. 04.11. 23:34:54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와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이른바 ‘월남치마’ 공항패션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월남치마’는 지난 1970년대 베트남전쟁 당시 참전군들이 선물용으로 사온 롱 플레어스커트, 즉 일자형 통 치마다.
수지 손나은
수지는 지난달 화보 촬영차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당시 수지는 추운 날씨에도 흰색의 얇은 원피스를 택했다. 여기에 하늘하늘한 원피스와는 달리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는 검정색 가죽 바이크 재킷, 검정색과 파랑색이 어우러진 캐주얼한 운동화를 매치하고 검정색 클러치를 들었다.
우선 날씨에 맞지 않은 차림으로 추위에 떠는 그녀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여성스러운 플레어 원피스에 가죽 바이크 재킷은 소화하기 쉽지 않은 아이템이다. 그런데이 어중간한 길이의 플레어 스커트에 운동화를 신고 올림머리를 한 순간 수지의 공항 패션은 ‘월남치마 패션’이 되고 말았다.
손나은은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KBS2 ‘뮤직뱅크 in 하노이’ 녹화에 참여하기 위해 인천 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손나은은 ‘올블랙’ 패션을 보여줬다. 검정색 티셔츠에 같은 색의 롱 플레어 스커트와 가방 플랫슈즈를 매치했다. 여기에 검정색 리본으로 포니테일 헤어를 연출, 선글라스까지 완벽한 ‘블랙 룩’으로 완성했다.
하지만 이 아이템들은 부조화의 끝을 보여줬다. 청바지에나 어울릴 법한 캐주얼하고 심플한 검정색 티셔츠에 여성스러운 언밸런스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해 어중간하고 심심한 의상을 보여줬다. 여기에 매치한 인도풍 플랫슈즈와 정장풍의 가방, 캐주얼한 검정 사각 뿔테 선글라스, 여성스러운 리본은 제각각 다른 분위기를 지녀 같은 컬러임에도 어우러지지 못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