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맨시티 4-2로 완파… 맨체스터 더비 승리하며 2위 아스날 맹추격
입력 2015. 04.13. 07:58:48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69번째 맨체스터 더비도 승리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시티에 4-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맨유는 승점 3을 챙겨 65점이 되면서 2위 아스날과의 격차를 1점차로 줄였다. 반면 맨시티는 3위 맨유와 승점 4점차로 벌어지면서 4위만을 유지, 선두권 경쟁에서 밀려났다.

선제골은 맨시티가 가져갔다. 전반 8분 세르히오 아게로가 맨유의 골문을 열었다. 다비드 실바가 골문 앞으로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를 아게로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하지만 맨유는 곧 반격을 시작했다. 선제골을 내준 뒤 주도권을 잡은 맨유는 전반 14분 에슐리 영이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어 맨유는 전반 27분 영이 왼쪽에서 오른발로 올려준 높은 크로스를 마루앙 펠라이니가 반대편에서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2-1을 만들었다.

후반전에도 맨유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결국 후반 22분에 쐐기골을 터뜨렸다. 역습 찬스에서 웨인 루니가 연결해준 침투패스를 후안 마타가 받아 조 하트 골키퍼의 옆구리 빈틈을 정확히 노리고 공을 차 넣었다.

후반 30분 맨유가 세트피스 찬스를 살려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에슐리 영의 오른발 프리킥이 크리스 스몰링의 헤딩골로 이어져 맨시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맨유는 경기 막바지에 아게로에게 한 골을 내줘 4-2가 됐지만 맨시티는 2골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맨유는 경기 내내 맨시티를 압박한 끝에 2골차 승리를 거뒀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맨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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