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의 남자’ 정경호, 카리스마 웨이브 커트 “‘노는 오빠’ 이미지? No!”
입력 2015. 04.14. 08:45:12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 정경호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봄바람이 불면 여자뿐 아니라 남자들도 거울 앞에서 헤어스타일을 어떻게 바꿀지 고민하게 된다. 남자들은 헤어가 전체 스타일의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한다.

남자 커트는 스타일이 극적으로 바뀌기가 쉽지 않다. 특히 직장인은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쉽사리 시도할 수 없어 변화의 폭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JTBC ‘순정에 반하다’에서 주인공 강민호 역할을 맡은 정경호는 밝은 갈색의 염색에 굵은 컬이 들어간 눈에 확 띄는 헤어스타일로 새로운 트렌드를 예고하고 있다.

정경호는 가르마 없이 컬의 방향만으로 뒤로 쓸어 넘긴 듯한 스타일을 연출하는가 하면, 1:1 가르마 또는 옆 가르마에 한 방향으로 날리는 듯한 컬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웨이브 커트는 시도하기 쉽지 않아 보이지만 자신에게 어울리는 길이만 잘 찾는다면 ‘노는 남자’가 아닌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인기를 끌고 있는 헤어스타일로 군림하고 있는 투블록 커트가 슬슬 지겨워지고 있다. 투블럭 커트는 얼굴이 큰 남성들의 단점을 더욱 강조하거나 자칫 집요하고 고집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웨이브 커트는 투블록 커트보다 위험수위가 높기는 하지만 잘만하면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모두 갖춘 스타일로 주목받을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정경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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