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19 코드’ 더한 ‘테니스 치마’ 외 대안 없나? 트랜디 · 레드벨벳 · 여자친구
- 입력 2015. 04.14. 09:19:3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속살을 조금이라도 드러내야 하는 걸그룹 무대 의상 공식에 복고 유행에 따른 스쿨룩이 접목되고 있다. 이에 성적 코드를 가미한 테니스 치마를 입은 여자 아이돌들이 줄줄이 등장하고 있는 모습.
트랜디 여자친구
트랜디는 입체적으로 공중에 뜬 테니스 치마를 입은 탓에 조금만 움직여도 민망할 정도로 엉덩이 라인이 드러난 스판 소재 속바지가 보였고, 여자친구 역시 학창시절 ‘노는 언니’를 상징하는 보디라인에 완전히 밀착된 셔츠에 짤막한 주름 장식 테니스 치마를 입어 흔들거리는 안무에 따라 엉덩이 라인이 그대로 노출된 것은 물론 상의 역시 불편해 보였다.
그런가하면 레드벨벳은 색색의 스웨트셔츠 아래에 허벅지 높이 뛰어오른 새하얀 테니스 치마를 입었고, 비교적 치마 길이를 길게 뺀 러블리즈는 교복과 가장 가까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레드벨벳 러블리즈 크레용팝
그러나 너울거리는 테니스 치마를 입은 채 다리를 굽히거나 완전히 벌리는 등의 안무가 아슬아슬해 보이기는 마찬가지이다. 또 아예 코스튬 형태의 세일러복을 입은 크레용팝까지 등장하며 테니스 치마에 대한 걸그룹들의 애착을 느끼게 한다.
물론 테니스 치마는 적당한 길이감만 맞춰줘도 톡톡 튀는 느낌을 더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그러나 너도나도 허리에 두르는 수준으로 짤막한 테니스 치마를 입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성적 코드를 공략했다고밖에 여겨지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