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손예진·박시연 ‘속눈썹 버전별’ 내추럴 메이크업 밀착 분석
입력 2015. 04.14. 10:07:26

신민아 박시연 손예진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에는 짙은 색조 메이크업을 말끔히 닦아내고 한 듯 안 한 듯 깨끗하게 연출한 내추럴 메이크업이 인기다.

내추럴 메이크업의 생명은 한 듯 안 한 듯 얼굴의 장점을 살려 표현하는 것일 뿐 완전히 화장을 벗겨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이에 투명한 피부 표현과 속눈썹 사이사이에 아이라이너를 최대한 얇고 섬세하게 그려 또렷한 눈매를 완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티 나지 않게 동공 확장 효과를 주고 싶다면 C컬로 자연스럽게 속눈썹을 올려주는 것이 좋다. 속눈썹도 길이, 두께감, C컬 정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신민아, 박시연, 손예진이 단계별로 속눈썹을 연출한 예.



신민아는 뷰러를 사용해 속눈썹 윗부분만 살짝 올려줘 화장기 거의 없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때 속눈썹 뿌리 부분을 따라 아이라이너를 꼼꼼하게 채워주고 마스카라는 최대한 얇게 펴발라주면 너무 맹해 보이지 않는 선에서 순순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한편 박시연은 신민아보다 속눈썹을 풍성하게 연출한 모습. 여타의 섀도는 최소화한 상태에서 눈 꼬리 부분에 집중적으로 아이라이너를 날렵하게 표현하고 검은 동자를 기준으로 속눈썹을 C컬로 자연스럽게 올려줘 동그란 눈매를 완성했다. 또 아래 속눈썹에도 살짝 마스카라를 더해 전반적으로 한 듯 안 한 듯 하면서도 선명한 아이메이크업을 연출했다.



그런가하면 손예진는 위아래 속눈썹을 다소 인위적으로 보일 정도로 길고 볼륨감 있게 연출했다. 멀리서도 속눈썹이 위아래로 퍼진 것이 보일 정도로 길게 표현하되 뭉치지 않게 마스카라를 그려 깨끗한 느낌을 더하는 것이 포인트다. 그러나 너무 하늘 높이, 땅 끝으로 솟은 속눈썹은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속눈썹 길이 역시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내추럴 메이크업의 기본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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