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임지연, “검무 추는 여자 연기, 막상 해보니 만만치 않더라”
입력 2015. 04.14. 11:03:11

임지연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임지연이 영화에서 맡은 배역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간신’의 제작보고회가 민규동 감독, 배우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이유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뛰어난 미색을 갖춘 여인 단희 역을 맡은 임지연은 “검무를 추는 여자를 연기했다”며 “평소 춤에 관심이 많아 재미있을 것 같았다. 막상 (연기를)해 보니 칼도 무겁고 만만치 않더라”고 말했다.

그녀는 “(연기를)하면서 누구를 다치게 하거나 (내가)맞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해 두려웠다”며 “하지만 하다 보니 익숙해지더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녀는 “체력적으로 훌륭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추위를 안 타는 여자 배우들이 부러웠다”고 촬영 당시의 고충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들을 강제 징집해 왕에게 바쳤던 사건인 ‘채홍’과 왕의 총애를 얻어 권력을 탐했던 간신들의 역사를 다룬다. 최악의 폭군이었던 연산군마저 쥐락펴락한 조선 최고의 간신 임숭재 임사홍 부자를 중심으로, 왕 위의 왕이 되고자 했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전쟁을 그려낼 예정이다. 아울러 왕에게 바쳐진 1만 미녀들이 조선 최고의 색(色)이 되기 위해 벌이는 수련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임지연 이유영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다음 달 개봉. 러닝타임 133분.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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